12일, 사회소외계층, 저소득층 833명에 5억여원 전달
포항 지진피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도 3천만원 기탁

이창규 회장 “희망‧용기 잃지 말고 밝은 내일로 나아가자”
 

▲ 12일 열린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의 2017(제5회)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
▲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12일 열린 한국세무사회 공익재단의 2017(제5회)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에서 국제사랑재단 사무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12일 열린 한국세무사회 공익재단의 2017(제5회)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창규 회장이 포항지역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정구정 전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이사장이 생활비 지원대상자들에게 생활비 전달식을 가진후 포즈를 취했다.
▲ 이날 장학금은 전국의 지방세무사회장단 일동 이름으로 전달된 가운데 임채룡 서울세무사회장이 대표로 전달식을 가졌다.
▲ 2017(제5회) 생활비 및 장학금 5억5천만원 전달식이 끝난후 참석자들이 다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회장 이창규)는 12일 오후 2시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제5회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생활비 및 장학금 수여자들은 어려운 가정과 자녀 및 복지단체 833명이며, 생활비와 장학금 등 5억2000여만원을 받았다.

특히 세무사회는 이날 전달식에서 지난달 발생한 포항지역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 박영진 사무총장에게 3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창규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장학금 전달식 인사말을 통해 “영하의 강추위 속에도 지원금 전달식을 빛내주기 위해 참석한 여러분들과 모든 수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세무사회는 전문자격사로서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위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무사회는 국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다시 돌려드리고자 하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 국민들로부터 더욱 존경받고 사랑받는 전문자격사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달식에는 세무사 회원 80여명과 생활비와 장학금을 지원받는 833명 가운데 서울 및 수도권 거주 수여자 110여명이 참석했다.

수혜단체로 선정된 ‘국제사랑재단’의 독고인호 사무총장은 “국제사랑재단은 독거노인이나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돕는 사회사업을 하는 단체”라며 “귀한 후원을 해주는 것에 대해 세무사회와 세무사회공익재단 관계자 여러분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에 전달받은 후원금은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는데 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무사회는 이날 전달식 참석이 어려웠던 서울 이외 거주 지원금 수여자에게는 수여자의 편의를 위해 전국 지역세무사회별로 별도의 전달식을 개최해 지원금을 전달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무사회 공익재단은 지난 2012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세무사회가 그동안 추진해왔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화하고 더욱 활발하게 전개하기 위하여 회원들로부터 모금한 11억원으로 보건복지부의 인가를 받아 지난 2013년 5월 재단법인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을 설립했다.

그동안 한국세무사회는 공익재단 및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3500여명의 저소득층 가구 및 자녀에게 25억여원의 생활비 및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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