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조사 개선방안 등 새해 국세행정 운영방향에 주목
 

국세청이 오는 31일 새해 첫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개최한다.

15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의 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한 본청 각 국과장, 일선세무서장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세종시 국세청 대강당에서 ‘2018년 상반기 세무관서장회의’를 연다.

이번 회의는 한승희 국세청장 취임 후 열리는 두 번째 관서장회의다.

이날 세무관서장회의에서는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안과 함께 중점 추진과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이번 관서장회의에서는 지난해 고개를 숙인 정치적 세무조사의 개선방향을 포함한 대기업•대재산가의 변칙적 상속 및 증여 등 지능적 변칙적 탈세에 대한 대응방안, 성실중소납세자에 대한 조사부담 완화 계획 등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규제에 대한 논의는 물론 국제거래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역외탈세 대응 방안 등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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