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세목 승승장구…소득세 75.1조, 부가가치세 67.1조, 법인세 59.2조
 

지난 한해 국세 수입은 265.4조원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전년 대비 22.8조원(추경 대비 14.3조원) 증가한 수치다. 3대 세목의 세수는 소득세 75조 1천억, 부가가치세 67조 1천억, 법인세 59조 2천억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13일 매월 발간하는 월간 재정동향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에 따라 재정수지 및 국가채무도 계획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17년 12월 한달간의 국세수입은 13.5조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조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법인 실적 개선 등으로 법인세가 전년 대비 7.1조원 증가했고, 상용근로자 수와 임금 상승, 부동산 거래 확대 등으로 소득세도 전년 대비 6.6조원 증가햇다고 밝혔다.

또 부가가치세도 수입, 민간소비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5.3조원 증가했다.

한편 기재부는 전체 세수실적에서 소득세 부분은 근로‧자녀장려금으로 지급한 1.8조원을 차감한 후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세수입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소비세는 8.7조원 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17년 12월 말 재정수지 및 국가채무(중앙정부) 실적치는 기금 결산 후 취합․분석을 거쳐 국가결산 발표 시(4월 초)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자료: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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