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안택순 조세심판원장(사진)이 2일 오후 취임한다.

안 원장은 1964년 전남 함평 출신으로 광주서석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발을 디뎠다.

영도세무서와 진주세무서, 강동세무서 등 일선 세무현장을 거쳐 재정경제부 세제실 소득세제과, 조세정책과, 국제조세제도과 등 세제업무를 담당하기 시작했다. 이후 OECD 사무국 조세행정과 근로장려세제 추진기획단 제도구축팀장 등을 역임했으며 각종 세제업무를 담당하다 고위공무원단으로 승진하면서 진실화해위로 파견나갔다.

이어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을 거친 후 세제실 조세기획관, 소득법인세정책관, 조세총괄정책관을 역임했다.

세제분야에서 잔뼈가 굵었으며 근로장려세제 등 조세제도를 다듬는 실무를 맡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세제와 세정분야에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았다.

특히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을 지내면서도 국고주의적인 입장보다는 납세자의 어려움도 적극 헤아리는 균형 잡힌 시각을 바탕으로 업무에 임해 온 것으로 평가되면서 납세자들의 권리보호에 최적임의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상하 간 소통이 자유로워 친화력 높은 인간관계가 강점이라는 평도 함께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64년생 ▷전남 함평 ▷광주 서석고 ▷서울대 경제학과 ▷美뉴욕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 ▷행시 32회 ▷영도세무서 총무과장 ▷진주세무서 부가세과장 ▷강동세무서 총무과장 ▷재정경제부 세제실 소득세제과 ▷재정경제부 조세정책과 ▷OECD 고용휴직 ▷근로소득지원세제(EITC)추진단 파견 ▷재정경제부 소득세제과장·재산세제과장 ▷기획재정부 조세정책과장 ▷국방대학교 파견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기획재정부 세제실 조세기획관 ▷소득법인세정책관 ▷조세총괄정책관

저작권자 © 세정일보 [세정일보] 세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