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LG디스플레이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16일부터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본사에 조사1국 요원들을 파견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5년 만에 실시하는 정기세무조사의 성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LG디스플레이에 대한 세무조사는 2013년에 이루어졌으며 당시 2008년부터 2012년 사업연도에 대한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5~6년마다 실시하는 통상적인 정기세무조사”라고 밝혔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27조7902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2조461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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