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경쟁력 강화 위한 현지 통관정보 제공 및 현장 상담도 진행
 

▲ 17일 김영문 관세청장이 2018년 해외통관제도설명회에 앞서 수출유관기관 및 업체와 현장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사진: 관세청]

주요 선진국들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로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17일 관세청이 마련한 우리 수출기업에게 주요 교역국의 최근 통관환경 변화와 주요현안 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해외통관제도 설명회’에 무려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고 관세청이 전했다.

이날 설명회는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열렸으며, 수출입 기업, 물류업체, 관세법인 등에서 수출입업무를 담당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한 것.

관세청은 설명회 국가별 주제발표를 통해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주요 교역국에 파견된 관세관 및 관세관이 파견되지 않은 이란, 멕시코의 주한 대사관 상무관이 강사로 참여하여 국가별 통관정보, 수출입 유의사항 등 현지의 생생한 통관정보와 이슈를 설명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관세관 주재국의 수출입 관련 궁금증 및 애로사항을 상담할 수 있는 관세관과의 1:1 상담 데스크를 마련하여 ‘인도네시아의 원산지 증명서 발급’, ‘중국의 품목분류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현장 상담도 진행됐다.

설명회에 앞서 김영문 관세청장은 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수출유관기관 및 수출업체 임직원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수출기업 지원 및 통관애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관세청은 이날 설명회에 이어 부산(19일, 부산항 컨벤션 센터)에서 2차 해외통관제도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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