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에 대한 2017회계연도 하반기 정기감사가 23일부터 본회를 시작으로 전국 6개지방세무사회를 방문하면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세무사회 감사는 세무사회 회칙 제28조에 따라 회계 및 업무를 감사하고, 결과를 총회에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감사는 회무전반을 들여다보는 회무감사로서 유영조·김형상 감사가 직접 본회 및 지방회를 방문하여 실시하며, 오는 6월 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감사는 특히 감사기간내의 기간동안 집행부가 회칙에 의해 회무를 적절히 처리해 왔는지와 함께 예산집행의 적절성 여부 등에 대해 강도 높은 감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지방회에 대한 감사일정은 서울회는 5월 14일∼16일, 중부회는 5월 17·18일, 부산회는 5월 11일, 대구회는 5월 10일, 광주회는 5월 8일, 대전회는 5월 9일에 실시하며, 본회는 감사 전체 일정 동안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근래들어 세무사회의 감사기능이 선거판에 휘둘리면서 두 감사간의 감사 의견이 조율되지 않아 두 개의 감사보고서가 회원들에게 보고되는 등 감사의 신뢰도가 크게 추락해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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