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룡 후보, 명강사 ‘정해욱 후보’에 이어 ‘정진태 역삼회장’ 깜짝 등장
이동기 후보, ‘이운창 전 동작세무서장’과 패기의 ‘이석정 세무사’로 맞불

 

내달 12일 치러지는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 나서는 임채룡 후보(현 회장)와 이동기 후보의 동반 부회장 후보로 나서는 면면이 만만찮다.

임채룡 후보는 부산진세무서장을 역임하고 현 역삼지역회장을 맡고 있는 정진태 세무사와 한국세무사회 선출직 감사를 지낸바 있는 정해욱 세무사(현 서울세무사회 부회장)를 파트너로 지명했다.

이어 도전자인 이동기 후보는 현 한국세무사회 이사이며, 기획재정부와 남대문세무서장 등을 역임한 이운창 세무사와 이석정 세무사를 부회장 파트너로 지명했다.

임채룡 후보는 최근 회원들에게 보낸 선거관련 첫 번째 홍보문자를 통해 “지난 2년간 서울회장으로서 화합과 단결을 통해 세무사제도 발전을 이루는데 헌신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지난해 본회 선거로 흩어진 민심을 한데 모으고, 회원님들의 화합을 위해 개최한 한마음체육대회는 약 1000명의 회원님들이 모여 서울회가 하나임을 보여주었다”고 자평했다.

임 후보는 이어 “이렇게 화합된 마음으로 본회를 도와 변호사의 세무사자동자격을 폐지시킬 수 있었다”며, “화합된 단결로 서울회를 더욱 굳건히 하겠으며, 이를 위해 명망있는 정진택, 정해욱 세무사를 부회장 후보로서 손잡고 회직의 경험을 살려 일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동기 후보는 “이번에 남대문세무서장 등을 역임한 경륜의 이운창 부회장 후보와 시험 출신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패기의 이석정 부회장 후보와 함께 서울회장 후보로 출마하고자 한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후보는 “지금 세무업계는 대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특히 최근 헌재의 세무사자격 보유 변호사에 대한 세무대리금지 헌법 불합치 결정이 있었고, 외부감사대상을 확대하려는 시도도 있었으며, 또한 내부적으로 많은 회원님들이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어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고시회장을 역임하면서 뚝심있게 제도개선과 세무사 제도개선, 또 세무사 역량강화에 힘쓴 열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회장으로서 세무사의 목소리를 키우고 위상을 높이는데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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