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정유 사업을 영위하는 에쓰오일(S-Oil)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지방국세청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에쓰오일 본사를 찾아 회계장부를 예치하는 등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2013년 진행된 세무조사 이후 5년 만의 세무조사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에쓰오일 관계자는 “특별한 이슈가 없는 정기 세무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대주주 AOC의 모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의 안정적인 장기원유공급을 보장받는 여건 하에 수익성 위주의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20조8913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1조37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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