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산세무서, 서산‧태안상공인간담회에서 세무관리 설명회 개최
한인철 서장, “CEO는 달콤한 탈세욕구보다 성실납세 마음가짐 중요”

 

▲ 16일 한인철 서산세무서장(앞줄 왼쪽 네번째) 서산․태안 상공인 간담회 초청으로 세무관리 설명회를 가진후 조경상 회장(앞줄 가운데), 구본풍 서산부시장(앞줄 오른쪽 네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전지방국세청 서산세무서]

서산세무서(서장, 한인철)은 16일 서산상공회의소(회장, 조경상)가 주관하는 서산‧태안 상공인 간담회에 초청을 받아 ‘일자리 창출과 효율적 세무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 서산세무서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서산지역 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기업 전반의 세무관리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현재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있는 상공인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위해 관내 기관 및 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으로 구성된 상공회의소 회원(65명)과 서산세무서 간부(서장, 우철윤 과장, 정효근 과장, 정승재 팀장) 및 서산시청 구본풍 부시장, 조성범 자치행정국장이 참여하여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영과 세무 관련 사항의 어려움을 서로 공감하고 이를 타개할 일자리 창출과 효율적 세무관리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한인철 서장은 “서산세무서는 국민과 함께하는 공정세정을 현장에 실현하기 위해 소수의 고질적 지능적 탈세에는 엄정 대응함으로써 공평과세를 구현하고 다수의 성실한 납세자에게는 신고 전에 과세정보와 분석자료를 제공하여 성실신고를 최대한 지원하는 등 서산세무서의 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맞춤형 세무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서장은 중소 상공인들의 세무관리에 실무적 어려움을 완화하고자 적법한 세금 절약 방안인 최고 경영자가 알아야 할 세금, 종합소득세와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 및 해외 금융계좌 신고제도 등으로 구분하여 기업주와 기업전반의 조세문제를 현실감있게 전달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 서장은 특히 “최고 경영자(CEO)는 달콤한 탈세 욕구를 떨치고 성실납세하려는 마음가짐을 갖추는 것이 기업의 경영투명성을 증대시켜 향후 사업위험을 방지하는 최상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서산상공회의소 조경상 회장은 “서산상공회의소는 서산 태안지역의 상공업계를 대표하여 지역산업 경쟁력강화 및 회원업체의 발전을 주도해 오고 있는 단체로 오늘 서산세무서가 준비한 세목별 절약방안 등은 중소 상공인에게는 평소 어렵게만 느껴오던 분야로 접근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세금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서장 및 관리자가 직접 세무컨설팅을 해주니 한층 현장감이 묻어난다”면서 감사를 표했다.

이어 서산상공회의소 관계자도 “세법상의 조세지원제도, 국세행정의 운영방안 등 생생한 실무 목소리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상공인들의 경영관리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서산상공회의소와 서산세무서는 이날 간담회를 계기로 납세자 중심의 공감과 소통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중소상공인이 세금 고충없이 생업에만 전념하는 세정환경을 조성하여 서산과 태안을 다가올 서해안 시대의 거점도시로 발전하는 데 맡은 바 역할을 상생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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