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통업체인 이랜드리테일이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지방국세청은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이랜드리테일 본사에 조사국 요원들을 파견해 회계장부를 촘촘히 들여다보는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랜드리테일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국에 51개의 점포를 두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해 2조638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728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번 세무조사와 관련 이랜드 관계자는 "2013년 이후 5년 만에 실시되는 정기 세무조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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