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중부세무사회 정기총회 참석 축사…“중부회원들, 세정발전 기여에 감사”
 

▲ 김용준 중부지방국세청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중부지방세무사회 37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용준 중부지방국세청장이 “현장 중심의 세정운영을 펼치겠다”면서도 “세법질서를 어지럽히는 고질적 탈세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용준 중부지방국세청장은 2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이금주) 제37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중부청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중부세무사회와 회원들이 우리 세정의 동반자로서 납세자권익보호와 세정발전에 크게 기여해주신 데에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러분의 도움으로 지난 5월 종소세 신고 업무가 잘 마무리 됐으며, 성실신고확인대상사업자의 종소세 신고업무에도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중부청장은 “중부국세청은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맞춰 국민과 함께하는 공정한 세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납세자가 쉽고 편리하게 성실납세를 할 수 있도록 각종 세금신고할 때 맞춤형 신고도움자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금년 4월 3일에는 기흥세무서를 신설해 그 지역의 납세서비스 환경을 개선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세정집행과정에서 규정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경청과 소통을 통해 세정현장문제와 애로사항을 상시 수집해 개선하고 있으며, 일자리창출 중소기업 세무조사 선정 제외, 영세납세자와 저소득층에 대한 세정확대 등 현장 중심의 세정운영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중부청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중부청장은 “대기업, 대재산가, 고소득층의 지능적 탈세행위와 세법질서를 어지럽히는 고질적 탈세와 면탈행위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엄정히 대응할 예정”이며, “고액·상습 체납에 대해서도 현장추적조사를 통해 끝까지 징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준 청장은 “국세행정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 우리청도 세무사님들이 원활하게 세무대리업무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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