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헌재의 변호사의 세무대리 금지 헌법불합치 결정’에 반발하는 세무사들의 성명서 발표가 무산됐다.

이날 세무사들은 7명 가량이 개별적으로 참석해 헌재의 결정을 비판하는 내용의 성명서 발표와 함께 공개질의서를 헌재에 제출할 예정이었으나, 현장에 참석한 세무사들은 예상보다 적은 4명에 불과했다.

이에따라 이들은 이날 행사를 잠정 보류키로 하고 뒤돌아섰다.

이들의 이날 결정은 참석한 세무사들 중 3명이 ‘행사 준비가 미흡하다’는 점 등에서 보류키로 했으며, 추후 행사 진행여부는 더 논의 후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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