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6’으로 불리는 60년대생이 주축…최고령과 최연소 16년 터울 ‘눈길’
 

부산국세청은 국세청 전체 세수의 15.2%가량을 징수한다. `17년 실적기준으로 36조9000원을 거두었다. 서울청, 중부청 다음으로 큰 규모다. 부산청의 세수는 산하 18개 세무서장들이 징세관이다.

세정일보가 이들 18명의 세무서장들의 면면을 들여다봤다. 부산청 세무서장들 역시 국세공무원들의 일반적 분포도가 그대로 나타났다. 서울청과 중부청 산하 세무서들에서 나타난 현상처럼 부산청 역시 세무대학 출신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세무대학 출신들이 18명중 11명(61.1%)이었으며, 7급 공채가 4명, 9급 공채 2명, 행정고시 1명 등이었다. 부산청 산하 세무서장들 역시 ‘586세대’로 불리는 60년대생들이 주류였으며, 이인섭 양산세무서장이 77년생(행시48회)으로 유일하게 70년대생이었다. 부산청 산하 세무서장중 가장 나이가 많은 송우진 동울산세무서장(61년생)과는 무려 16살 차이였다.

한편 부산청 세무서장들의 대부분은 경남(부산)과 경북 출신이었으며, 정성훈 김해세무서장, 이진 중부산세무서장, 양정필 북부산세무서장, 구제승 해운대세무서장이 각각 대전, 서울, 제주, 전남 화순으로 타지역 출신이었다. 구제승 서장은 고교가 부산동래고였다.

저작권자 © 세정일보 [세정일보] 세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