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국세청 신설 계획, 행안부 심의 통과해”
“국세청 실무책임자, 루원시티 검토하겠다고 답변”

국세청이 오랫동안 공들여온 인천지방국세청 신설이 사실상 확정단계에 접었다.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에 따르면 최근 인천지방국세청 신설 계획이 담긴 국세청의 소요정원 안이 행정안전부의 심의를 통과했다. 또 신설되는 인천지방국세청 청사 부지는 루원시티가 검토되고 있다.

이학재 의원은 지난 26일 이같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통해 “아직 기획재정부 심사와 국회 심의가 남아 있지만 6~7년 전부터 수차례 낙방했던 (인천청 신설 계획이)행안부 문턱을 무사히 넘긴 만큼 이번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또 실질적으로 인천지방국세청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부지방국세청 조사4국장을 최근에 만났고, 국세청의 실무 책임자를 만나 신설될 인천지방국세청의 청사 부지로 루원시티 공공부지를 충분히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인천지방국세청이 신설되면 인천과 경기도 서부지역 시민, 상공인들에게 원활한 세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무엇보다 오랜 시간 지지부진했던 루원시티 사업이 탄력을 받아 지금보다 훨씬 순조로워질 것”이라며 “루원시티 유치가 확정될 때까지 계속해서 설득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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