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서울에서 동경세리사회와 국제교류 간담회

 

▲ 간담회에서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울지방세무사회]
▲ 서울지방세무사회 임원진과 동경세리사회 임원진들이 간담회를 개최한 후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기념촬영을 했다.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임채룡)가 일자리 창출, 소득재분배 등 현 정부의 주요 정책을 일본의 동경세리사들에게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한국의 조세교육 현황과 세무사 및 세무사회의 역할, 전자인보이스 제도 도입 이후의 업무현황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는 등 우리나라의 주요 세금제도를 일본에 자세히 전파했다.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임채룡)는 지난 10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세무사회를 방문한 동경세리사회 임원진 12명과 국제교류 간담회 갖고 양국의 세금제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13일 전했다.

서울회의 이같은 정부 정책에 대한 전파에 대해 동경세리사회에서는 소속회원에 대한 복지사업 현황, 정보기술‧인공지능 등의 기술 발달에 따른 세무사업계의 흐름과 대응 방안, 세리사법상 서면첨부제도 및 의견청취제도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임채룡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간담회가 열정적으로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면서 “간담회에서 다뤄질 서면첨부제도 및 의견청취제도, 전자 인보이스 도입 이후의 업무현황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동경세리사회와 우리회가 유용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양회가 더욱 발전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니시무라 아라타 회장은 “일본의 경우 경영자들뿐만 아니라 세무사들도 고령화로 사업승계 문제가 커지고 있으며, 세무사 사무소의 법인화, 사업 합병 또는 사업 양도를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소개한 후 “한국의 경우 전자신고제도가 매우 활성화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2년 후에는 일본에서도 전자신고제도가 의무화 될 예정이므로 한국의 제도를 많이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채룡 회장을 비롯해 정진태 부회장, 정해욱 부회장, 최춘호 회원이사, 송의종 홍보이사, 김종숙 업무이사, 이영미 연수이사, 이주성 연구이사, 김준석 국제이사, 오의식 연수교육위원장, 박리혜 홍보위원장, 정균태 국제위원장, 김정훈 감리위원장, 김정식·경준호·김철훈·김종구·조인정·조덕희·김지원 국제협력위원 등 서울세무사회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이 바쁜 회무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할애하여 직접 간담회를 축하하면서 “일본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경세리사회와 서울지방세무사회가 양국의 조세제도와 양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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