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 역할 홈페이지 '이제 그만'…“거래처와 업무자료 송수신, 데이터 통합관리 '일석삼조'”
 

▲ [사진: 한길TIS]

세무사사무소의 IT화가 LTE급을 넘어 가히 빛의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수기로 장부를 만들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PC와 모바일 등 전산으로 고객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일반화되었다.

이런 변화는 회계프로그램을 필두로 이메일이나 카톡, 메신저 활용은 기본이고, 양도세프로그램, 홈택스 전자신고, 은행사 홈페이지, 신용카드사 홈페이지까지 모든 업무가 전산화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

여기에 최근 들어서는 대다수 세무법인이나 개인 세무사사무소들이 자체 홈페이지를 제작, 운영하면서 세무사사무소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세무사사무소의 홈페이지도 기능과 가격 등 초기의 모델에서 진화를 거듭하면서 세무사들의 눈높이를 높여가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세무사회 전산법인 한길TIS에서 보급하는 세무사사무소 전용 홈페이지 ‘세무라인’이 그 변화를 이끌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초창기 세무사들이 운영하던 구식 홈페이지가 인사말이나 약도 등 ‘온라인명함’ 역할 정도였다면, 한길이 제작 보급하고 있는 홈페이지는 수임거래처와 데이터를 주고받는 등 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세무사사무실 홈페이지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실제로 한길은 최근 홈페이지 디자인을 더 직관적으로, 기능은 파워풀하게 업그레이드하면서 세무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에서도 조회가능한 모바일홈페이지까지 ‘원-플러스-원’으로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세무사들의 눈높이에 화답하고 있다.

한길 측에 따르면 이런 세무사사무소에 최적화된 기능으로 인해 많은 세무사들이 한길 홈페이지로 갈아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세무법인 리젠)은 물론, 세무사회 임원들과 회원들이 앞다투어 한길 홈페이지로 바꾸고 있는 것.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으로 재임중인 김완일 세무사(세무법인 가나)는 누구보다 빨리 리뉴얼했다. 전매특허인 비상장주식 관련 컨텐츠로 구성한 것이 인상적이다.

이강오 세무사(세무법인 다솔) 역시 건설업 관련 컨텐츠를 부각시킨 홈페이지로 눈길을 끌고있다.

한 신문사에서 제공하는 홈페이지를 사용하다가 한길 홈페이지로 바꾼 한창수 세무사(세무그룹 세헌)는 “일단 가성비가 좋다. 아무 기능도 없는 홈페이지를 비싸게 이용하다가, 초기 구축비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한길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지금은 거래처와 업무자료를 주고받을 수도 있고 중요한 데이터들을 통합관리 할 수 있어 일석삼조다”라고 말했다.

이석호 세무사(세무법인  한울세무그룹)는 “거래처별, 담당직원별 업무진행 현황도 빨리 파악할 수 있고, 히스토리(업무내역)이 기록되어 있어 인수인계도 수월하다”면서 “무엇보다 세무사회 전산법인이기 때문에 이러한 고객 자료들을 믿고 맡길 수 있어 마음 편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세무사업계는 제자리걸음 기장료에 인건비는 상승하고, 4차산업혁명, AI시대의 도래까지 그야말로 '만루위기'라는 말을 달고 산다.

이런 때에 한길의 홈페이지가 보다 효율적으로 일하면서 직원들의 야근은 줄이고, 수임거래처에 점수도 딸 수 있게 되면서 세무사사무소 확실한 ‘구원투수’로 등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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