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관 감시업무 수요 집중된 세관부터 우선 배치

관세청은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물품의 국내 반입 차단을 강화하기위해 올해 시급한 필수 인력 191명을 충원하고 주요 현장에 배치했다.

주요 충원 내용을 보면 먼저, 국가기관 중 유일한 24시간 2교대 근무체계를 3교대로 전환하기 위하여 62명의 인력을 충원하고 통관 감시업무 수요가 집중되어 있는 세관부터 우선 배치했다.

3교대 전환에 따라 월 평균 48시간, 연간 576시간의 근무시간을 단축하게 되었으며, 업무 피로 감소에 따라 증가하는 통관 감시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대국민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함께 취약시간 감시활동 확대로 불법 물품의 국내 반입 차단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어 수입물품 검사 인력으로 52명을 배치하여 수입물품 검사건수를 전년 동기대비 10.7% 늘리는(‘17.7월 127천건 → ’18.7월 140.7천건) 등 수입물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관세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수입량은 연평균 6%이상 증가하고 있음에도 수입검사 인력이 한정되어 있어, 수입물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적정 수준의 물품 검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었다.

관세청은 또한 수입 통관된 물품에 대하여 세액 및 수입 요건 등의 신고가 정확한 지 여부를 사후 심사하기 위한 인력 32명을 배치하여 수입신고에 대한 적법성 심사를 강화했다.

관세청은 지속적으로 충원 목적에 맞는 성과를 점검 확인하여 보다 나은 현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 건강 및 사회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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