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청, 추석명절 맞아 장위 전통시장 방문…현장애로 청취

간부들과 점심식사로 된장찌개 먹고 온누리상품권으로 생필품 구매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현장상황에 맞는 실질적 지원책 수립하겠다”

 

▲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과 서울청 간부들은 18일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한 장위전통시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서울지방국세청]
▲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장위전통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추석맞이 물품을 구입했다. [사진: 서울지방국세청]
▲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과 서울청 간부들은 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 서울지방국세청]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18일 서울청 간부들과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한 장위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현준 청장은 상인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시장 전체를 둘러보며 직접 물건을 구매하고, 점심시간을 맞아 시장 식당에서 간부들과 된장찌개를 먹으며 소탈한 시간을 보냈다. 서울청 직원들도 이날 장위전통시장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떡·과일 등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구매했다.

김현준 청장은 그 자리에서 국세청의 자영업자·소상공인 세정지원 대책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 청장은 “직접 전통시장의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만나 애로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니 정말 뜻깊고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현장상황에 맞는 실질적 지원책을 수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청장은 이날 동행한 관할 조상욱 성북세무서장에게 시장의 애로사항을 확인해 세무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도와주라고 지시했다.

장위전통시장 상인회 길희봉 회장은 소상공인의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찾아준 김현준 청장 방문해 대해 감사의 표시를 전하고, 시장의 주요현안인 시장 일부지역 재개발구역 편입에 따른 시장규모 축소, 이용자 통행불편과 매출감소에 대한 우려 등을 전했다.

장위전통시장은 2005년에 개설된 생활밀착형 판매특화 시장으로 130개 점포에 272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하루 24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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