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잠실 보조경기장, 제17회 한마음체육대회 개최

임채룡 회장, "세무사랑PRO와 조세자료 더욱 많이 사랑해 주세요" 당부
 

▲ 11일 서울 잠실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지방세무사회의 ‘제17회 회원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한 세무사들이 화합의 V자를 그리며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세정일보]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임채룡)는 11일 서울 잠실 보조경기장에서 ‘소통과 화합으로 꿈과 희망을 주는 서울지방세무사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17회 회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내외빈으로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과 임원, 임채룡 서울세무사회장 및 임원, 각 지역세무사회장과 회원, 펭후신 중화민국 대북시기장대리인공회 이사장과 임원 등 1200여명이 자리를 빛냈다.

임채룡 서울세무사회장은 대회사를 겸한 인사말에서 “천고마비의 계절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정말 기쁘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이렇게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시니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임 회장은 “오늘도 회원 상호간에 서로 존중하며 세무사회를 사랑하는 화합의 한마당이 되기를 원한다”면서 “이번 체육대회 슬로건은 We are the One!! 우리는 하나다”라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이어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서울회의 발전에 이어 한국세무사회의 발전을 이루는 동력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의미에서 임 회장은 “회원 여러분께서는 회발전을 위해 세무사랑PRO 프로그램과 조세자료를 더욱 많이 사랑해 주시고 구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 회장은 “지난 6월 서울회장선거에서 회원님들께서 저에게 압도적인 성원을 몰아주신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회원님의 큰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회무를 법과 원칙에 따라 집행하겠다. 더욱 낮은 자세로 섬기며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회장 취임이후 이미 5차례나 전문대 등에 취업설명회를 개최한 것처럼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회원님을 위하는 일이라면 물 불안가리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바쁜 일상 업무를 잠시 뒤로하고, 이렇게 회원들간 친목을 다지는 행사는 아주 의미있고 필요한 행사”라면서 “이 행사를 준비하느라 수고하신 임채룡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 수고 많았다”고 격려했다.

이 회장은 이어 “임기 24개월중 15개월이 훌쩍 지난 3분의1의 임기를 남기고 있다”고 회고 한뒤 “그간 세무사제도 발전과 1만3천여 세무사의 화합을 위해 회무에 그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임채룡 회장님과 서울회 임원진 여러분, 그리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현재 최대 현안으로 있는 문제는 지난해까지 세무사자격을 부여한 변호사에 대한 세무대리업무를 일체 금지한 세무사법 개정을 내년말까지 입법 정리해야 할 업무”라고 제시했다.

또한 “현재 기재부와 법무부간에도 의견이 대립되어 정부안 조차도 상정되지 못하고 있어서 최선을 다해 법률이 정한 범위내에서만 허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앞서 이 회장은 “적극적인 성원으로 56년간 우리 마음을 상하게 했던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 자동자격부여를 폐지시켰고, 서슬퍼런 금융위원회가 입법예고까지 마친 외부감사대상법인 확대 저지와 성실신고법인 확인업무에 대한 세액공제액 증액, 전자신고세액공제제도 존치 등 굵직굵직한 업무를 조용한 가운데 성사시켰다”고 그간의 성과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중차대한 현안업무처리에 집중하다보니 정작 회원 여러분사무소의 수익증대 방안이나 인력난 해결 등 업무환경 개선에는 소홀하지 않았나 하는 자책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그러나 회원들도 잘 아시는 것과 같이 현 정부의 정책기조가 사람중심의 정치와 경제를 모토로 친기업적이라기 보다는 친노동정책에 기울다보니 근로시간 단축이나 최저임금인상은 우리 업계에 직격탄이 되어 경영여건을 어렵게 하는 등 여러 업무가 정부정책과 상충되는 부분이 많아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점이 많지만 과도기적 현상이기도 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만 펭 후신 이사장은 외빈축사를 통해 “대북시 기장대리인공회에서 서울세무사회에서 개최하는 제17회 운동회를 참석하게 되었는데 이는 저희가 자매결연을 맺은 후 여러해가 지났는데 첫 번째로 참석하는 것이다. 또한 저희에게 있어 외국협회가 주체하는 운동회의 첫 번째 참석은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족구대회는 중부지역세무사회(회장‧전병린)가 우승을, 서초지역세무사회(회장‧문명화)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축구PK 경기는 도봉지역세무사회(회장‧서행남)가 우승을, 역삼지역세무사회(회장‧임승룡)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SOS 구출작전 경기는 홍팀, 백팀이 공동우승을 했으며 ▲에어봉 릴레이 경기는 홍팀이 우승, 청팀이 준우승 ▲6인7각 경기는 홍팀, 황팀 공동우승을 했다.

이날 ▲종합우승, 도봉지역세무사회(회장‧서행남) ▲종합 준우승, 성북지역세무사회(회장‧김영식) ▲종합 3위 영등포세무사협의회(회장‧나석주)가 차지했다.

▲ 제17회 서울지방세무사회 한마음체육대회.
▲ 추운 날씨에도 한마음체육대회에 참가한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들의 열기가 뜨겁다.
▲ 치어리더들을 보며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들도 열심히 율동을 따라하고 있다.
▲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정영화 고문이 축사를 하고 있다.
▲ 대만 펭 후신 이사장.
▲ 체육대회 시작을 위해 응원 연습도 열심이다.
▲ 한마음체육대회에 참석한 한국세무사회 임원들.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 김종열 고문, 곽수만 부회장, 유영조 감사
▲ (우로부터)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정영화 고문, 김상철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
▲ 행운권 추첨.
▲ 종합우승 도봉지역세무사회, 준우승 성북지역세무사회, 3위 영등포지역세무사협의회.
▲ 노래자랑 수상자들.
▲ 족구대회 우승 중부지역세무사회와 준우승 서초지역세무사회.
▲ 축구PK 경기 우승 도봉지역세무사회, 준우승 역삼지역세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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