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프로모터가 공연수익 축소 신고", 여권 압수당한 상태

배우 이종석(29)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발이 묶였다.

5일 이종석은 자신의 SNS에 "팬미팅은 감사한 마음으로 잘 마쳤다. 그런데 자카르타에 저의 모든 스태프와 함께 발이 묶인 상황이다"며 "어제부터 억류돼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카르타 현지 프로모터가 본인들의 공연수익 금액을 당국 세무서에 축소 신고했고 그로 인해 전혀 관련 없는 저와 저의 스태프의 여권을 가져가서 돌려주지 않고 있다"며 "조속한 해결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종석이 올린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종석 소속사 관계자는 "이종석 씨가 쓴 글 내용은 사실"이라며 "어제 출국해야 하는 일정에 차질이 생겨 이종석 씨는 숙소에서 대기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번 일로 인해 이종석 씨가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일정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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