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원
前 국세청 차장

지난 6월 후진들을 위해 ‘용퇴’를 결정해 박수를 받았던 서대원 전 국세청 차장이 오는 6일 ‘비앤에이치(BnH) 세무법인’ 회장으로 취임한다.

‘B&H세무법인’은 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 세무사 등 40여명이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 빌딩에 새로 자리 잡은 독립 세무법인으로 백상훈 회계사가 대표를 맡고 있다. 고객의 기대를 넘어 최고의 만족을 제공하는 세무법인이라는 기치를 내건 ‘BnH세무법인’은 이날 법인 창립식과 서 회장의 취임식을 함께 가진다.

서대원 회장은 1962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91년도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국세공무원의 생활을 시작했다. 공주세무서장, 영등포세무서장, 국세청 대변인, 국세청 기획조정관, 법인납세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지난해 7월 차장에 임명된 후 1년만에 후배들을 위해 ‘용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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