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문 관세청장은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되는 제80차 WCO(세계관세기구) 정책위원회에 2일부터 4일까지 참석해 글로벌 관세 현안을 논의한다.
WCO Policy Commission은 WCO 182개 회원국 중 지역사회를 리드하는 미국, 독일, 일본, 한국 등 30개 위원국이 모여 글로벌 관세정책을 논의하는 회의로, 특히 김 청장은 WCO Strategic Plan 2019-2022 즉 내년부터 3년 간 적용될 WCO 차원의 글로벌 관세행정 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또한 WTO 무역원활화 협정의 이행, 자유무역지대 연구, 불법금융거래 차단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 청장은 이번 회의를 활용해 WCO 사무국 및 정책위원국과의 양자회의를 갖고 관세당국 간 상호 협력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관세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