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국회에서 열린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는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우)과 답변하는 홍남기 후보자(좌).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문제에 대해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노인일자리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예산을 확대하고 공공부문이 추가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지원은 공공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하자 홍남기 후보자는 이같이 약속했다.

조정식 의원은 “일자리 창출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장애인 및 노인을 비롯한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를 지원하는 것이다”며 “민간이 수행하기 어려운 역할을 정부와 공공부문이 나서 마중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기적으로 일자리 창출은 공공 그리고 민간 영역이 함께 수행해야 할 과제이다”며 “정부는 규제 완화 및 사회적 대타협 분위기를 조성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민간 영역도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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