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근 법무법인 율촌 조세부문장 한국국제조세협회 신임 이사장 취임
 

▲ 18일 그랜드앰버서더 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국국제조세협회 주최 2018년 국제조세 학술상 시상식 및 IFA 2018 결과보고회를 다함께 축하하고 있다.
▲ 2018년 국제조세 학술상 시상식 및 IFA 2018 결과보고회에서 이진영 한국국제조세협회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경근 법무법인 율촌 조세자문 부문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조세학술상을 받은 백제흠 변호사(좌)와 신진학술상을 받은 김태형 미국공인회계사(우).
▲ 김택주 (주)코멕스플랜에스 대표이사는 감사패를 받았다.
▲ 2018년 국제조세 학술상 시상식 및 IFA 2018 결과보고회 참석자들이 축배를 나누고 있다.
▲ 2018년 국제조세 학술상 시상식 및 IFA 2018 결과보고회를 축하하는 ‘일파라디조’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제조세의 발전에 기여를 해오고 있는 한국국제조세협회(이사장: 이진영)가 18일 오후 6시 그랜드앰버서더 호텔 서울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국제조세학술상 시상식 및 IFA 2018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백제흠 변호사(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조세학술상을, 김태형 미국공인회계사(법무법인 화우)가 신진학술상(YIN Award)을 받았다.

조세학술상은 2017년 1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1년동안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조세학술논집’에 게재된 논문 중 가장 창의적이고 탁월한 연구성과물을 창출한 공로로 선정됐다.

신진학술상(YIN Award)은 국제조세에 관한 신진학자(40세미만)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진영 이사장은 학술상 시상식에서 “서울 세계총회를 개최한지 100일정도가 지났다. 지난 11월 22일 국제행사를 잘 마무리했다는 의미로 서울관광재단으로부터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전했다.

이 이사장은 “총회를 준비하는 동안에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참석해 주신 이사회 여러분과 상임위원회, 그리고 행사관리위원회 등에서 후원해 주어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참석자들과 표창의 영광을 함께 했다.

특히 이 이사장은 “오늘 IFA(국제조세협회)에서 YIN Award(신진학술상)을 주는 뜻 깊은 날이다”면서 “YIN는 40세 이하의 젊은 학자 및 실무전문가가 소속된 단체인데, 앞으로 국제조세부분을 학문적으로 새롭게 이끌어갈 것이다”고 소개했다.

이 이사장은 “다시 한번 논문에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 오늘 현재를 프레젠트라고 한다. 그리고 다른 의미로 하면 선물이라는 뜻이다. 오늘 뜻 깊은 날이기를 바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서 전중훤 IFA 서울총회 사무총장의 서울총회 결과보고로 이어졌다.

전 사무총장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제72차 세계총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9월2일~6일까지 16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회원들에게 보고했다.

IFA총회는 80개국에서 참석하는 조세분야의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으며, IFA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큰 공로를 세운 (주)코멕스플랜에스(대표이사: 김택주)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진영 이사장은 올해로 이사장직을 마무리하고, 2019 기해년에는 이경근 신임 이사장(법무법인 율촌 조세자문 부문장)이 1년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학술상을 수상한 백제흠 변호사는 “연초 독일방문 등 여러 행사에 참석하느라고 바쁜 일정이었다. 국제조세에서 항상 원천징수의무자에게 과다한 징세를 하는 것이 마땅한 것인가에 대해 글로 투고한 것이 이러한 상을 주었다. 상금은 국제조세협회 발전에 기부하겠다”면서 YIN에 쓰여지기를 바란다고 해 박수를 받았다.

신진 학술상을 받은 김태형 미국공인회계사는 “사실 기대를 많이 못했는데 영광스럽다. 논문을 준비하면서 좌절하기도 하면서 보완해 왔다. 더욱 연구에 매진하라는 뜻으로 마음 깊이 새기도록 하겠다. 서울총회에 개최된 해에 뜻 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공로상을 받은 김택주 (주)코멕스플랜에스 대표이사는 “공로상을 받아도 되는지 부담도 많이 되는데, 올해를 마무리하는 끝자락에서 국제조세협회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기쁘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총회는 성악 합창단인 ‘일파라디조’(천국이라는 뜻)의 남성 4중창단의 노래로 2018년 한해의 수고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웅장함을 선물했다.

이날 선정된 성악곡은 ▶푸니쿨리 푸니쿨라 ▶유레이즈미업 ▶우정의 노래 ▶Volare ▶넬슨도르마(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앵콜송-씽씽씽 등이 행사장을 수놓았다.

이철송 고문(건국대 석좌교수)과 함께 이경근 신임 이사장(법무법인 율촌 조세자문 부문장)은 ‘건배제의’에서 “(네덜란드 IFA 본부쪽에서 한국지부인 한국국제조세협회로 이메일이 왔는데) 앞으로 새로 IFA총회에서 개최하는 국가에서는 부담이 될 정도로 훌륭한 대회였다. 한 단계 큰 꽃을 피웠는데 결실을 가져야 하는 큰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 우리 뿐 아니라 우리 후배들도 국제조세 발전에 큰 결실을 맺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임 이경근 이사장은 건배제의로 ‘IFA코리아 하면, 빈체로’로 화답하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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