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서비스분야 이끌 ‘인재양성‧인재확보대책’ 일환
 

▲ 김인규 경기대 총장(왼쪽)이 권태명 에스알 대표이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 이날 MOU에 참석한 경기대 교수진과 김인규 총장이 권태명 대표이사 및 에스알 관계자들과 기념포즈를 취했다.

우리나라 철도서비스산업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경기대학교(총장 김인규)와 주식회사에스알(대표이사 권태명)이 신년 새해아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일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총장실에서 가진 양 기관간의 MOU의 의미는 철도연구원을 비롯해 철도승무원, 철도보안관, 철도정비사 등 철도서비스분야를 이끌어 나갈 인재양성과 인재확보대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KBS 사장을 역임한 김인규 경기대학교 총장은 “주식회사에스알과 교육원의 정규과정을 이수한 인적자원을 대상으로 양 기관간 상호 유기적인 교류와 융합의 시대에 부응하는 공동협력을 통해 미래 철도서비스분야는 凡국가적인 차원의 인재양성”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철도산업은 국가의 기반산업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향후 남북관계가 호전되면 러시아와 중국 등 동북아시대를 여는 중차대한 국가산업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초석을 다지는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태명 에스알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경기대학교가 가지고 있는 좋은 프로젝트를 한층 발휘해 주신 경기대학교 총장님과 교수진에게 무엇보다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면서 “이번 의미 있는 업무협약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철도서비스산업분야의 실질적 MOU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 혁명의 시대가 오고 있다. 앞으로 다른 시대에서 살아가야 할 것이다. 젊은이들이 한명이라도 지니고 있는 기술과 학문을 겸비해서 우수한 서비스품질을 제공한다면 바로 그것이 보람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주일 경영계열 전담교수는 “우리가 주식회사엘스알과 체결한 MOU는 시대적 요청이며, 그런 의미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 동북아시대에 러시아와 중국의 심장부를 관통하는 철도산업이 현실화되면 국가의 부강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협약에 숨은 공로가 큰 서주환 경영계열 교수는 “에스알 권태명 대표이사님을 비롯해 이성희 인재개발처장님, 조 인 열차운영처장님, 신종식 인재개발센터장님께서 시대적 소명을 공감하고, 뉴 경기대의 지향점을 이해해 주셔서 이루어진 소중한 협약”이라면서 “‘상호지원에 관한 합의서’를 통해 ‘철도경영과정의 학사운영’은 경기대의 규정에 따르도록 합의했으며, 필요한 경우에는 상호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경기대에서 △김인규 경기대 총장을 비롯해 △김성수 교수 △이주일 경영계열 전담교수 △서주환 경영계열 교수 △이종하 주임교수 △박병기 주임교수 △안병렬 교학팀장 △이승민 교학팀 과장이 참석했다.

(주)에스알에서는 △권태명 대표이사 △이성희 인재개발처장 △조 인 열차운영처장 △신종식 인재개발센터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양 기관은 인문학 특강 등 유대강화 활동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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