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삼세무사회 2019년 신년인사회가 11일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해담채에서 열렸다.
▲ 임승룡 역삼지역세무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현석 역삼세무서장이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 석호영 전 국세청 국장, 박성훈 전 역삼세무서장 등이 역삼세무사회 고문으로 위촉됐다.

역삼세무사회(회장 임승룡)는 11일 오전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해담채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신년인사회를 갖고 힘찬 새해맞이를 했다.

임승룡 역삼지역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무사업계의 어려움을 극복 하기위한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 방안은 “기장 중심에서 사업소득 절세, 양도, 증여, 상속의 연관성을 고려한 장기적인 절세 플랜컨설팅으로의 변화 노력과 가격 경쟁에서 품질경쟁으로 세무사의 품격이 높아지도록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세무사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컨설팅 보고서의 작성 등을 위한 교육훈련이 필요하므로 지방회나 본회에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변호사, 공인회계사와 비교되는 세무사 수습교육의 개선안도 제시했다.

그는 “사법시험 합격자는 2년간, 또 공인회계사도 2년 이상의 실무수습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세무사시험 합격자의 경우 등록하기 전 6개월의 실무교육을 받고 있는 것은 변호사, 회계사에 견주어 지나치게 짧은 기간으로서 독립적인 업무를 수행하기위해서는 세무사시험 합격자도 2년 이상의 실무수습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년회에 참석한 현 석 역삼세무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역삼에 계신 세무사님들은 오래전 현직시절에 선배님들이셨다. 그 당시 저에게 일 열심히 하고 공정하게 (세정집행을) 하라는 말씀을 해주셨던 분들이시다”면서 “이제 선배님들이 개업해서 역삼 관내에 계신데 역삼지역의 납세자들이 훌륭한 납세자가 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 서장은 “요즘은 부가세 확정신고 기간인데, 가급적 세무사님들이 업무에 필요한 자료는 최대한 지원하겠다. 세무사님들이 사업자를 잘 이끌어 주어 성실신고가 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서장은 “업무에서 애로사항이나 불편사항이 있으실 때는 항시라도 서장실로 오시면 적극 해결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역삼세무사회는 석호영, 박성훈, 황도곤, 김형삼, 최용진, 방기천, 조성진 세무사 등 7명에게 신임 고문 위촉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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