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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동우회 19년 신년회, 한승희 국세청장, “국민에게 인정받는 국세청 되겠다”

김승현 기자l승인2019.01.11 19: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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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춘 회장 “만들어지는 모임이 아닌 만들어 나가는 모임을 만들자"
 

▲ 11일 국세동우회 신년회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렸다.
▲ 한승희 국세청장(우)이 이건춘 국세동우회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백재현 의원(우)이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이건춘 국세동우회장이 신년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한승희 국세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국세동우회 신년회 참석자들이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
▲ 서영택 전 국세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국세동우회 신년회에 참석한 많은 국세청 전·현직 공무원들.
▲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이 건배사를 하고 있다.
▲ 전형수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건배사를 하고 있다.
▲ 다함께 새해 인사를 하며 술잔을 부딪히고 있다.

국세청 전·현직 가족들이 2019년 기해년 새해 인사를 나누는 자리인 국세동우회(회장 이건춘) 신년회가 11일 오후 6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신년회에는 서울·중부 등 수도권 거주 회원, 약 500명이 참석해 지난해를 회상하며 새해 덕담을 주고받았다. 신년회에는 서영택, 손영래 전 국세청장과 현 한승희 청장을 비롯한 6개 지방청장 및 수도권 간부들과 함께 구종태, 김정부 등 전 국회의원, 김정복 등 전임 장관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이건춘 국세동우회장은 황금돼지해를 맞아 회원 여러분 모두 건강이 가득하기를 바란다며 신년 인사를 시작했다.

그는 “지난해 나라 안팎으로 냉엄한 경제 현실 앞에서 질서와 존엄의 가치가 혼란스러웠고, 사회적으로도 서로가 다름을 받아들이지 않는 등 사회 갈등이 깊었다”며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국세청은 맡겨진 임무를 정부 다른 부처보다 묵묵하게 수행했고, 세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성과는 내수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도 우리 동료들의 끊임없는 세원 개발과, 그동안 다져진 과학적인 세정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며 “현 한승희 청장을 비롯한 후배 동료들에게 그간의 노력에 감사하며 올 한해도 납세자와 국민에게 봉사하는 국세청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동우회는 현직을 떠나 제2의 생을 개척하는데 윤활유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며 “다른 공무원들보다 끈끈한 정을 가진 동우회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단상에 오른 한승희 국세청장은 국민에게 인정받는 국세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뜻을 밝혔다.

한 국세청장은 “새해를 맞아 여러 선배님들을 모신 뜻깊은 자리에서 인사드리게 됐다”며 “기해년 새해 늘 건강하시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선배님들의 격려에 힘입어 세입예산 조달, 탈세 대응 등 주어진 소임을 차질 없이 수행하는 한편, 미래지향적 개혁과제 기틀을 다질 수 있었다”며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금년 한 해, 국세행정에 대한 요구와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가운데, 국민이 바라는 공정한 사회, 포용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국세청의 적극적인 역할도 한층 더 강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이 바라는 공정한 사회, 포용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국세청의 적극적인 역할도 한층 더 강조되고 있다”며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고 조직 구성원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할 때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간 쌓아온 혁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일하는 방식을 철저히 국민의 입장에서, 현장 중심으로 개편하고 상호 이해와 배려를 기반으로 한 성숙한 조직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납세자와의 소통 채널을 확대해 외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국민에게 인정받는 국세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희 2만여 국세공무원은 마음을 한 데 모아 국민의 눈높이에 걸맞은 세정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바르고 겸허하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영택 전 국세청장 역시 국세동우회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그는 “지난해 어려운 경제 위기에도 국세청장은 자신의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했다”며 “올해도 국·내외 경제 상황은 어렵다고 전망하고 있지만, 국세청이 과거 50년 동안 어려운 경제 문제를 앞장서서 해결한 만큼 올해도 잘 해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세청의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정으로 인해 국민들로부터 더 많은 신뢰를 얻을 수 있으며 다른 기관에도 모범이 될 수 있다”며 "금년에도 현직에 계신 분들의 노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은 국가재정을 성실히 충당한 국세청과 한승희 청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경제가 유난히 어렵지만, 과거 외환위기를 극복했던 것처럼 국세청이 이를 잘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국회의원의 자리에서 세무사와 관련된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세무사회 이창규 회장이 건배제의를 위해 단상에 올랐다.

그는 “지난해 4월 변호사의 세무대리를 허용하라는 헌재 판결로 인해 어려웠던 한 해였다”며 “2004년 이후 변호사 자격자에게 더 이상 세무사자격을 부여하지 않도록 하는 세무사법을 통과시켜 법사위에 회부했음에도 불구하고 법조인 출신으로 구성된 법사위에서 법안을 되돌린 것 같다”면서 당시 법안 통과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창규 회장은 “더욱 발전하는 세무사회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선·후배님들의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한다”며 회원들과 뜻깊은 건배제의를 가졌다.

이어 전형수 국세동우회 서울회장의 짧은 인사말이 진행된 후 색소폰 동호회 폰콰이어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이후 회원들은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새해 인사와 덕담을 주고 받으며 우정을 나눴다.


김승현 기자  shppy0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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