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동수원세무서 관내 ‘광교세무법인 영통지점’ 개업
“납세자를 위한 성실한 세무대리인으로 최선을 다할 터”

한승희 청장 화환, 장신기 동수원세무서장 등 참석 축하
 

신규명 전 수원세무서장이 지난해 말 퇴직해 세무사로서 ‘인생2막’을 시작했다.

신 전 수원세무서장은 지난 11일 오전 영통동 삼성전자 인근 동수원세무서 관내 뉴월드플라자 5층에 광교세무법인 영통지점을 개업했다.

개업식에서 신 세무사는 “세무서장을 그만 두고 세무사로서 인생2막을 시작하는데, 이제는 납세자를 위해 세무대리인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개업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개업식에는 한승희 국세청장이 화환을 보내 축하를 보냈으며, 장신기 동수원세무서장도 참석해 이전 동료 세무서장이 아닌 세무사로서 출발을 축하했다.

또한 김충호 동수원지역세무사회장을 비롯 김승렬 중부지방세무사회 부회장, 한헌춘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송동복 광교세무법인 대표, 배상진 광교세무법인 영통지점 대표세무사, 강을구 해솔리아 컨트리클럽 회장, 정남희 신규명 세무사 부인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한헌춘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은 축사에서 “이제는 갑이 아닌 을이 됐다. 30년 전 수원세무서에서 신 세무사와 함께 근무할 때 함께 일했던 9명 중 7명이 사무관으로 진급했다”면서 당시 신 세무사와 함께 근무한 추억을 회고했다.

이어 참석자들과 케익 절단과 건배 제의를 하면서 세무사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신규명 세무사의 발전을 기원했다.

신 세무사는, 61년 전남 영광 생으로 영광종고와 광주대를 나와 9급 공채로 국세청에 입문한 후 수원세무서 법인‧부가‧재산‧조사과를 거쳐 중부청‧경인청 조사1국, 조사3국 팀장/부동산투기반, 춘천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동수원세무서 조사과장, 국세청 감사담당관실 감사1, 2팀장, 국세공무원교육원 운영지원과장, 나주‧동대문세무서장을 거쳐 지난 2018년 12월말로 수원세무서장으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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