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기흥세무서 관내 세무법인 다솔 기흥지점 개업
32년간 국세공무원 재직, “납세자위해 최선다하겠다”

 

▲ 17일 김광규 전 기흥세무서이 세무법인 다솔 기흥지점을 개업하고 세무사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김광규 전 기흥세무서장이 17일 기흥세무서 관내 로데오프라자 6층에 세무법인 다솔 기흥지점 사무실을 개업하고 세무사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김 세무사는 세무법인 다솔의 부회장 직함도 달았다.

김 세무사는 17일 개업하는 자리에서 “국세공무원으로 재직하다 납세자를 위한 세무사로서 자리에 서보니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국세공무원으로 열심히 일해 왔던 만큼 세무사로서도 납세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개업식에는 예전 함께 일했던 선후배들이 찾아와 세무사로서도 성공을 기원하며 축하해 주었다.

김광규 세무사는 64년 충남 보령 생으로 홍성고와 국립세무대 4기로 8급 특채돼 지난 1986년 부천세무서 법인세과를 시작으로 광명‧인천‧강동‧용산‧영등포세무서 등에서 두루 근무했으며 국세청 부가가치세과, 반포세무서 조사과, 국세공무원교육원 운영과 등을 거쳤고 마침내 2008년 12월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국세청 납보관실 계장, 중부청 조사3국 팀장을 역임했고, 2014년 6월 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영동세무서장(2015년 12월), 대전청 조사2국장, 기흥세무서 개청준비단장(2017년 12월)에 이어 제1대 기흥세무서장(2018년 4월)을 역임한 후 지난해 말 명예 퇴직해 약 32년간의 국세공무원을 마감했다.

특히 그는 재직 중에도 학업을 계속해 건국대 행정대학원을 졸업(석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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