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정기총회 개최…“학회의 질적 성장위해 학술대회도 활성화 할 것”
 

▲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19차 한국조세연구포럼 정기총회.
▲ 이영환 한국조세연구포럼 학회장이 수상자들에게 상패를 전달했다.(좌측 사진) 최우수상을 받은 정지선 서울시립대 교수, (우측 사진) 우수상을 받은 법무법인 율촌 장재형 세무사.
▲ (좌측 사진) 우수상을 받은 한남대학교 선은정 교수, (우측 사진) 우수상을 받은 홍익대 박사과정의 황선필 씨.
▲ 우수상을 받은 성신여대 박사과정의 박성진 씨(좌), 홍익대 조형태 교수(우).
▲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유철형 변호사가 한국조세연구포럼 제14대 학회장으로 취임하며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조세연구포럼 14대 학회장을 맡게 된 법무법인 태평양 유철형 변호사가 19일 정기총회 자리에서 취임식을 갖고 토론과 소통을 강조하고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학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유철형 변호사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진행된 한국조세연구포럼 2019 동계학술발표대회 후 이어진 제19차 정기총회에서 취임식을 가지며 “단지 발표에 그치는 학술대회가 아닌 회원들간의 토론을 활성화하고 더 나아가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학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그는 “무엇보다도 우리 학회가 실무가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세제와 세정을 발굴해 연구하고, 정부에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합리적인 세제와 세정을 만들어가는 데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 세제실에 적어도 연 1회 이상 세법 개정안을 제출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 변호사는 활발하게 활동 중인 조세전문가들을 지속적으로 학회에 영입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지금보다 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조세전문가들을 지속적으로 회원으로 영입할 계획”이라며 “회원 증대를 통한 양적 성장과 함께 학회의 질적 성장을 위해 학술대회를 활성화하고, 다른 조세학술단체와의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작은 모임이든 큰 모임이든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모임을 위해 봉사하는 회원들이 많을 때 그 모임이 발전하고 성장한다”며 “한국조세연구포럼은 실무가들과 학계에 계신 분들로 구성되어 있고, 지금까지 회원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으로 학회 활동에 참여해 온 만큼 올 한해도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유 변호사는 정기총회에 참석한 고문 및 회원들을 향한 감사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우리 학회는 2000년 설립된 이래 20년 동안 꾸준한 활동으로 이제는 정기학술대회가 자리를 잡았고, 학회지인 ‘조세연구’도 2018년 12월 현재 제18집이 발간되었으며, 학회지가 한국연구재단의 등재지로 되어 수준 높은 조세관련 논문들을 게재하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이 지금까지 학회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고문님들과 회원 여러분들의 노고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말했다.

아울러 “우리 학회는 실무가들과 학계에 계신 분들로 구성되어 있고, 지금까지 회원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으로 학회 활동에 참여해 왔다”며 “이 자리를 빌어 우리를 적극적으로 후원해 주시는 관계기관에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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