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이근 서울본부세관장은 29일 1월 서울세관 으뜸이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사진: 서울본부세관]
▲ 윤이근 서울본부세관장이 1월 으뜸이로 선정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울본부세관]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윤이근)은 29일 박동철 관세행정관 외 4명을 ‘19년 1월 서울세관 으뜸이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으뜸이’로 선정된 박동철 행정관은 사주일가의 경영권 승계자금을 조성할 목적으로 중국 현지법인외 개인회사를 추가 설립하여 수출가격을 저가 조작하는 수법으로 82억원 상당의 재산을 중국 개인회사로 빼돌리고, 사주일가 지배권을 악용하여 일감 몰아주기, 유무형자산 부당지원 등을 통해 기업 수익을 사적으로 편취한 중견업체 D사를 적발하는데 공을 세웠다.

이와 함께 서울세관은 강정명, 김종길, 이은선, 최유영 관세행정관이 1월 ‘분야별 으뜸이’로 선정했다.

‘통관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강정명 행정관은 국산품 현장인도 고액구매자 중 우범성이 높은 여행자를 선별하여 전국세관과 공유하여 현장인도 제한 또는 계도조치하고, 기존의 세관 주도적인 재고조사에서 벗어나 업체 자체진단을 통한 자발적 시정기회를 부여하여 자율관리 기반을 조성하는 등 면세산업 시장 건전성 회복과 법규준수도 제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FTA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김종길 행정관은 FTA활용 확대를 위하여 FTA기업 현장을 찾아 컨설팅하고 실무적 애로사항을 해결하여 적극행정을 실천하였으며, FTA관련 제도개선과제를 발굴·개선하는「찾아가는 기업지원서비스」를 시행하여 FTA 역량강화와 업체의 수출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심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이은선 행정관은 환급금 신청의 어려움을 겪는 영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급 절차를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실질지원을 통해 업체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동간이 환급업체 지정요건 적정성 검사로 사후 추징 등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 자금사정이 열악한 영세 중소기업의 경영지원을 위해 노력했다.

‘조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최유영 행정관은 피의자 휴대폰을 포렌식하여 SNS대화 내역을 분석하고, 계좌추적으로 비정상적인 현금흐름을 포착해 중국산 버섯 총 146톤에 해당하는 관세 등 2.4억원의 관세탈루액을 경정하여 세수를 확보하고 중국산 버섯 수입신고 정상화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서울세관은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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