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중경)는 내달 11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제1차 기업보고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황성식 교수, 박성환 교수 등 6명의 발제자가 ▶기업보고 환경변화 및 전망 ▶해외사례 소개 ▶국내 기업의 도전과 과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LG전자, SK텔레콤, KT, 두산인프라코어 등 국내 유수의 기업 실무 책임자가 패널로 참가한다.

참가신청은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www.kicpa.or.kr)에서 하면 된다.

이번 포럼은 최근들어 각국의 규제기관과 투자자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지배구조 등에 대한 공시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국내에서도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지배구조 공시 등으로 기업보고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또한 기술의 발전으로 무형자산이 기업가치의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되어 전통적인 재무보고 외에도 기업의 장기적 가치창출능력 등 비재무정보의 폭넓은 공시가 요구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이다.

회계사회 관계자는 “한국회계학회, Big4 회계법인과 공동 기획한 이번 포럼은 관심이 높아지는 기업보고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회계전문가의 역할을 알리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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