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 면세점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이 추석 연휴보다는 설 연휴에 상대적으로 한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5일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인천공항 인도장 연휴기간 인도실적 현황'에 따르면 추석 연휴 면세점 이용건수와 금액이 해당연도 일평균에 비교해 많았다.

하지만 설 연휴의 경우에는 해당연도 일평균보다 적었다.

연휴 기간(연휴 전 2주일까지 포함) 면세점 이용건수·금액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추석 연휴 면세점 이용건수는 12만6천471건, 이용금액은 2천197만4천853달러로, 지난해 하루 평균 11만4천876건, 1천993만1천229달러를 웃돌았다.

반면 설 연휴 면세점 이용건수와 금액은 각각 10만2천615건, 1천761만1천475달러로 지난해 하루 평균을 밑돌았다.

2017년 역시 일평균 이용건수 8만7천881건, 금액 1천485만9천796달러와 비교하면 추석 연휴 평균은 10만1천611건, 1천709만6천70달러로 많았지만, 설 연휴 평균은 8만5천616건, 1천149만6천605달러로 적었다.

2016년에도 일평균 이용건수 7만1천843건, 금액 987만4천917달러에 비해 추석 연휴 평균은 8만2천750건, 1천117만5천505달러로 많았고, 설 연휴 평균은 6만5천859건, 813만8천783달러로 적었다.

저작권자 © 세정일보 [세정일보] 세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