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실장급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에 진승호 씨를, 기재부 예산총괄심의관에 안도걸 씨를 각각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진승호 단장(56)은 대전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재부 국제조세과장·부가가치세제과장·교육과학예산과장·국제금융협력국장·대외경제국장 등을 거치고 2017년부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했다.

▲ 진승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

안도걸 국장(54)은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복지예산과장·행정안전예산심의관·복지예산심의관·경제예산심의관을 두루 거친 예산통으로,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하다 복귀했다.

▲ 안도걸 예산총괄심의관

광주 동신고와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인 그는 2000년 이후 19년 만에 첫 호남 출신 예산총괄심의관으로 내년 정부 예산 편성 실무 작업을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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