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동안양세무서 순시…체납정리팀 찾아 “시범운영 성과에 따라 조직 신설 결정”
 

▲ 한승희 국세청장이 15일 직원들과 현장소통 토론회를 가지기 위해 동안양세무서를 방문했다.
▲ 한승희 국세청장이 강승윤 동안양세무서장의 안내를 받으며 세무서를 순시하고 있다.
▲ 한승희 국세청장이 동안양세무서 직원들을 만나며 환하게 웃고 있다.
▲ 한승희 국세청장이 법인세과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승희 국세청장이 윤일경 동안양세무서 운영지원과장으로부터 운영지원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한승희 국세청장의 동안양세무서 개인납세1과 직원들과 기념촬영.
▲ 한승희 국세청장이 동안양세무서 개인납세2과 (체납정리팀) 직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한승희 국세청장과 동안양세무서 직원들의 현장소통 토론회가 열리는 5층 강당.

한승희 국세청장이 올해 첫 세무지원 소통주간을 맞아 15일 동안양세무서 순시에 나섰다. 한 청장은 세무서의 모든 체납업무를 전담하게 될 체납정리팀 신설은 시범운영기간 직원 여러분의 손에 달렸다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 초 처음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한 동안양세무서 체납정리팀은 각종 신고와 체납 업무를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 일선 세무서 직원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탄생했다. 각 세목별 과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던 체납정리 업무를 한 곳으로 모아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

3월 기준 국세청은 각 지방청 별 1개 세무서, 총 6개 세무서(남대문세무서, 동안양세무서, 영동세무서, 동대구세무서, 부산진세무서, 정읍세무서)를 지정했다. 시범운영 세무서 중 한곳인 동안양세무서는 1팀과 2팀으로 나눠 20여명(팀장 2명)이 체납전담 직원으로 근무 중이다.

이날 이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 청장은 “세무서 모든 구성원들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일선에서 직접 납세자들과 대면하며 체납업무를 수행하는 여러분들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며 “젊고 유능한 국세청의 인재들이 모여 있는 만큼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시범운영중인 전국 6곳 세무서 체납정리팀의 경우 여러분들이 보여준 성과에 따라 조직 신설을 결정할 계획이다”며 “성공적인 시범운영을 통해 공식적인 조직 신설을 기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납세자들과 가장 많은 마찰이 있을 수 있지만, 경험 많은 선배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능력 있는 후배들이 서로 협력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무서 순시를 마친 한 청장은 5층 대강당에 마련된 ‘청장님과 함께하는 제5회 현장소통 토론회’에 곧바로 참석했다.

한 청장은 오후 6시까지 세 시간이 넘는 동안 ‘일선 중간관리자가 현장의 소통과 혁신을 주도하는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눴으며, 토론회를 마친 후 도시락을 먹으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이어갔다.

저작권자 © 세정일보 [세정일보] 세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