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국세청 홈택스 캡처]

최근 국세청 전자세금계산서를 사칭하여 악성 코드가 포함된 첨부파일을 동봉한 메일을 보내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세청이 이런 사칭 메일을 특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19일 국세청은 최근 이 같은 사칭메일 주의 안내문을 국세청 홈페이지 팝업창으로 공지하는 한편 “국세청에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메일의 첨부파일을 통해 은행계좌 폐쇄 및 세금관련 항목 차단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세청은 사칭 메일의 첨부파일을 다운로드 할 경우 해당 PC가 악성 바이러스 감염 및 개인정보 유출의 우려가 있으니, 메일 제목에 ‘은행 계좌 폐쇄’ 등 의심스러운 문구가 있는 경우, 메일을 열지 말고 해당 포털의 고객센터에 신고 후 삭제할 것으로 당부했다.

다음은 국세청이 예사한 사칭 메일 사례다.

제목 : 미지급 세금 계산서 (은행 계좌 폐쇄 경고)

내용 : 이 메시지가 수신 된 경우 송장 확인을 위해 첨부 파일을 다운로드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국세청상담센터에서 귀하의 은행 계좌 및 세금 관련 기타 항목을 차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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