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 위해물품 반입 차단 및 민원 서비스 제고 당부
 

▲ 29일 이명구 서울본부세관장이 국제이사화물 통관센터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울본부세관]

이명구 서울본부세관장은 29일 경인항 소재 서울세관 국제이사화물 통관센터를 방문하여 현안 사항을 보고 받고, 업무현장을 돌아보며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세관 국제이사화물 통관센터는 2014년 9월 경기도 김포시 경인항에 개소한 이후 지속적으로 통관물량이 증가했으며, 2018년 기준 전체 이사화물의 82%(21,829톤)를 처리하는 등 우리나라 이사화물 통관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작년 11월에는 해외 이사화물을 통한 마약, 총기류 등 고위험물품의 국내반입 차단을 강화하기 위해 정밀검사가 가능한 고성능 중형 X-ray를 도입하였으며, 이를 통해 불법총기 및 실탄을 적발하는 등 관세국경 수호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동차 사전심사 프로세스’를 도입해 통관 서류를 사전에 검토하고 세액산출 완료하여, 자동차 통관소요시간을 평균 95분에서 55분으로 단축하는 등 민원 서비스 제고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이명구 서울세관장은 “선진 과학장비를 활용한 수준 높은 검사시스템을 구축하여 총기류·마약류 등 국민안전 위해물품의 반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이사자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적극 발굴하여 이사화물 통관행정의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현장근무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관세행정의 근간인 통관분야에서 직원 개개인이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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