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세무법인 대표 세무사, 조사·송무 등 36년 국세 경험
 

김승현 전 광명세무서장이 10일 예일세무법인에서 개업식을 갖고 세무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김 세무사는 지난해 말 광명세무서장을 끝으로 36년 국세공무원직을 마감했다.

이날 개업식에는 한승희 국세청장이 화환을 보내 축하를 보냈으며, 인근 지역 지인 세무사들과 인사들이 찾아 축하를 보냈다.

김승현 세무사는 “실제 현장에 나와 납세자의 입장을 헤아려보니 기업인들이 피땀 흘려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고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면서 “앞으로 납세자의 입장에서 억울한 납세자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승현 세무사는 1961년 전북 고창 출신으로 전주 해성고와 국립세무대학 1기로 졸업했으며, 국립세무대학 학생지도관, 국세청 부가세과, 중부청 조사1국1과, 중부청 송무계, 중부청 징세과, 동울산세무서장,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광명세무서장 등 36년 세무공무원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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