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열린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법인 회계 역량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 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상장법인이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내부회계관리제도를 구축‧운영하기 위해 손잡고 나섰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중경)는 15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한국거래소(이사장‧정지원)와 ‘코스닥 상장법인 회계역량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면 개정된 외부감사법 시행(2018.11.1.)에 맞추어 전문 회계인력이 부족한 코스닥 상장법인이 회계 역량을 제고하고 새로운 제도에 원활히 적응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따라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예비 컨설팅을 수행할 전문가를 선정하고 교육하며, 선정된 전문가는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코스닥 상장법인의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진단, 개선할 수 있도록 예비 컨설팅을 제공한다.

최중경 회장은 이와관련 “코스닥 상장법인이 자체 회계 역량을 강화하고 내부통제를 실질적으로 개선하는데 회계전문가들이 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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