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아름다운 납세자상’을 통해 성실하게 사업을 운영하면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는 숨은 공로자를 발굴・시상하고 있다. 국세청은 무엇보다 제도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온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국민추천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국민 누구나 추천 및 신청서를 작성해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e-mail(besttaxpayer@nts.go.kr)을 이용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전국 세무관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다음은 수상자들의 대표적인 나눔과 봉사 사례다.

◇ 더불어 사는 세상,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다.

㈜퍼슨 김동진 대표는 사업 확장에 따라 필요한 인력을 경력단절 여성, 청년고용 등을 통해 확보하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여성일하기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한 여성인턴 지원 제도 참여, 청년고용을 위한 일학습병행제, 취업성공패키지 등을 통해 지역사회 고용 활성화에 기여했다.

◇ 고난과 시련을 딛고, 희망을 전하다.

돈사돈 김순덕 대표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어려서부터 목욕탕에서 일하면서 지금의 배우자를 만나 결혼했다. 부부는 약 30년간 목욕탕에서 모은 돈으로 식당을 내고 10여 년 동안 열심히 일해 현재는 대형 음식점 사장이 되었으며,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해야했던 심정을 그 누구보다 잘 알기에 남편과 같이 불우한 청소년을 돕기 시작한 것이 제주에서 세번 째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 나눔으로 이어지다.

㈜천일은 종업원이 9명인 작은 운수회사다. 이근재 대표는 교통사고로 실명하여 퇴사한 직원이 극심한 생계 곤란을 호소하자 재고용하여 삶의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 외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교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탈북 아동 공부방 운영, 노인복지시설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 재능기부, 삶의 또 다른 의미가 된다

하나치과의원 조재영 원장은 노인 무료치과 검진・치료 및 다문화가정 어린이 교육, 치과물품 지원 등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저소득층 무료 진료 및 임플란트 시술 시행 등이 KBS ‘동행’ 프로그램에 방영되기도 했다.

◇ 혼자가 아닌 우리, 동반성장의 길을 열다.

범한산업㈜는 노사협력을 통해 창업 이래 무분규 사업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정영식 대표는 전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협력업체에 선금 지급을 확대하는 등 상생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후원회장으로 국내외 소외 계층 아동을 돕는 일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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