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혁신성장 기업을 위한 세정지원’ 설명회 개최
 

김형환 광주지방국세청장이 광주지역 혁신성장 기업 대표들이 건의한 세금관련 불편사항을 신속히 개선할 수 있도록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형환 광주청장은 17일 오후 3시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3층 세미나실에서 광주(서구,광산구)지역 혁신성장 기업 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성장 기업을 위한 세정지원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혁신성장 경제정책을 세정차원에서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세정지원 제도를 안내하고 기업 현장의 애로･건의사항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 개최 사전 준비를 위해 광주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납세자 소통 전담직원’들은 설명회 참석 중소기업에 직접 찾아가 세무고충, 애로·건의사항 등을 청취·수집하고, 광주청장은 당일 설명회 직전에 해당기업 대표들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기업 경영시 느꼈던 세금관련 고충 및 건의사항에 대해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형환 청장은 “현장중심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경제동력의 핵심인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 기업 등에 필요한 맞춤형 세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말했으며 “국세행정에 관심을 가지고 사업기간 중 느낀 생생한 현장의 의견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설명회 시간에는 혁신성장 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내용과 경영자가 알아야할 유용한 세금제도, 가업승계 세제지원 등을 안내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설명회 행사장 내에 재능기부 자원봉사자인 나눔세무사 2명과 함께 무료 ‘세무상담코너’를 마련해 연구개발비 세액공제, 업무용승용차 관련비용 손금불산입 등 특례, 세액공제액의 이월공제 등 다양한 질의질답으로 참여기업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광주청은 “앞으로도 각 지역별 혁신성장 기업에 대한 설명회를 통해 유익한 세금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중심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