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60명 내외 모집 예정…5월 활동 후 6월 결과보고

올해 근로·자녀장려금 등 저소득층 지원액이 5조8000억원으로, 지원액 규모가 지난해보다 4조원 늘어나면서, 국세청이 장려세제 지원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국민들을 대상으로 조직진단 참여단을 모집한다.

22일 국세청(청장 한승희)에 따르면 국세청은 오는 30일까지 장려세제 분야 ‘국민참여 조직진단’ 국민참여단 60여명을 모집한다.

근로·자녀장려금 분야에 관심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국세청 공지사항의 붙임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tcnts1979@nts.go.kr)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국세청은 지역·성별·연령 비율 등을 고려해 선정 후 5월 초 개별통보할 예정이며, 내달 9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장려금 제도 및 국민참여 조직진단을 소개하는 사전워크숍을 갖고, 13·15·17일 각각 인천·은평·논산세무서에서 진단대상 업무현장 방문, 현장진단 질의응답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 의견 공유, 개선 필요사항 및 발전방안에 대한 집중토론을 24일과 30일 정부서울청사별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6월 20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국민참여 조직진단 결과보고회를 갖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하는 자들에게는 소정의 회의 참석비(회당 5만원), 시외 대중교통비 실비 지급 등의 활동 지원이 이루어진다. 이 밖에 문의사항은 국세청 혁신정책담당관실(044-204-2313)을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국세청은 “저소득가구의 근로를 장려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려세제 분야에 대한 업무프로세스, 조직 및 인력 규모 등을 국민과 함께 진단해 개선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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