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모바일 홈택스(앱)’ 서비스 확대
 

이제는 PC를 이용한 홈택스 사용이 아닌, 스마트폰을 이용해 손으로 간단하게 세금신고를 처리할 수 있는 ‘손택스’ 시대가 열린다.

25일 국세청(청장 한승희)은 올해 장려금과 종합소득세 대상자가 대폭 증가하고 모바일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모바일 전산 장비를 확충하고 홈택스 앱을 5월 세금일정에 맞게 특화해 납세자가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확대·제공한다고 밝혔다.

홈택스 앱에 접속하면 메뉴를 찾을 필요 없이 초기화면에 배치된 장려금 신청하기, 종합소득세 신고하기, 근로소득 조회, 안내문 조회 등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자 중 복식부기 의무자와 비사업자는 올해 처음으로 ‘신고 안내문을 스마트폰으로 조회’해 신고대상 소득종류․신고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홈택스 앱에 처음 제공하는 ‘근로소득 조회’ 서비스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본인의 근로소득을 확인하고 종합소득세 신고, 경정청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국세청은 하반기에도 “손안에 홈택스(손택스)”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PC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성실납세를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 국세청, 세무서 방문없이 ‘손택스’로 세금신고·장려금 신청 서비스 제공

국세청은 근로소득자 및 영세자영업자가 세무서를 가장 많이 방문하는 5월을 맞이하여 납세자 편의 제고를 위해 스마트폰으로 쉽고 간편하게 장려금 신청 및 종합소득세 신고를 끝낼 수 있도록 모바일 홈택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장려금 신청 대상자는 지난해 대비 약 75% 증가(’18년 350만→’19년 612만)하고, 종소세 신고 대상자가 지난해 대비 약 7% 증가(’18년 683만→’19년 730만)한 것으로 집계됐다.

▲ 홈택스 앱 초기화면

이처럼 국세청은 올해 장려금 신청 대상자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납세자가 속도 등의 지체없이 최대한 안정적으로 신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버 및 통신회선 등 장비를 확충하고, 홈택스 앱에 접속하면 메뉴를 찾을 필요 없이 ‘장려금 신청 및 종합 소득세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자주 이용하는 메뉴를 모아 앱 초기화면에 배치해 최소한의 입력만으로 신청·신고를 끝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종합소득세 신고안내문을 모바일로 발송해 납세자가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안내문을 조회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모바일 신고안내문 조회 대상자는 복식부기의무자 및 비사업자 약 397만 명으로 스마트폰으로 종합소득세 신고안내 문자를 수신하고 안내문(PDF)도 바로 열람 할 수 있다. 모바일 신고안내문은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통해 오는 29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근로소득 조회서비스를 모바일로 제공해 쉽고 빠르게 본인의 근로소득 원천징수내역을 확인하고 종합소득세 신고 및 경정청구 등에 활용하도록 했으며, 이에 홈택스 앱 초기화면에서 접속해 공인인증서로 인증하면 최근 5개년 동안의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을 조회할 수 있다.

이때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주민등록번호․성명은 별표(*) 처리하고, 열람용 안내문구 표시 및 캡처방지 기능 등을 적용했다.

국세청은 “납세자가 모바일 홈택스를 더욱 친숙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손안에 홈택스(손택스)’란 브랜드 네임을 부여하고, 올해 하반기 중 납세자들이 PC를 사용하지 않고 손안의 홈택스로도 국세에 대한 대부분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손택스‘장려금 신청하기’메뉴 이용방법


◆ 손택스‘종합소득세 신고하기’메뉴 이용방법
 * ‘종합소득세 신고하기’ 메뉴는 납부할 세액까지 모두 기재된 모두채움신고서 대상자만 이용 가능


◆ 손택스‘근로소득 조회’메뉴 이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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