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시흥세무서 관내 ‘월드세무회계 사무소’ 개업

상속‧증여 분야 전문, 세무사 첫 업무 5월 ‘종소세 신고’
 

최기섭 전 시흥세무서장이 지난 15일 시흥세무서 인근 시흥시 옥구공원로 189 로얄퍼스트빌딩 303호에 월드세무회계 사무소를 개업하고 세무사로서 제2의 인생 출발을 알렸다. 그가 셈사로서 받아든 첫 업무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였다.

이날 개업식에는 한승희 국세청장과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축하 난을, 시흥세무서 직원 등 지인들이 화환을 보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최기섭 세무사는 지난해 7월 9일 시흥세무서장으로 부임한 이후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4월말 36년간의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감하는 조기 명퇴를 선택, 세무사의 길을 나섰다.

나름대로 상속‧증여세 분야의 전문가라고 자부하는 최 서장은 경기 파주 출신으로 부평고를 나와 국립세무대학 1기 졸업 후 8급 특채로 1983년 4월 인천세무서 총무과 행정계에서 국세공무원으로 첫발을 내 디뎠다.

이후 중부국세청 부가세과, 재무부 세제실에 발탁돼 3년 6개월 근무, 국세청 국세상담센터 2년6개월, 감사실 2년 6개월에 이어 2006년 11월 총리실에 파견돼 다시 2년 6개월을 일하는 등 안팎으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최 세무사는 △1962년 경기 파주 △부평고 △국립세무대 1기 △고려대 정책대학원 졸업 △국무총리실 민전비서관실 파견(2006.11) △국무총리실 정보관리비시관실 파견(2008.2) △중부지방국세청 감사팀장(2009.2)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1과(2011.2) △중부지방국세청 조사4국 1과(2013.2) △서기관 승진(2013.11) △순천세무서 벌교지서장(2015.1) △홍천세무서장(2015.6)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1과장(2016.6) △도봉세무서장(2017.7) △시흥세무서장(2018.7.9.~2019.4.30.)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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