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중랑‧구로‧금천’ 등 연일 세무서 방문 ‘소득세신고-장려금 업무’ 현장 점검

서울국세청, 일부 구청에도 신청 창구 설치…지방청엔 ‘장려금 콜센터’ 신설・운영
 

▲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이 17일 금천세무서 종합소득세 신고창구를 둘러보면서 노삼식 세무서장으로부터 신고 현황을 설명듣고 있다. [사진: 서울지방국세청]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지난 3일 동대문, 중랑세무서에 이어 17일 종합소득세신고 및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업무가 진행 중인 구로(서장 박정준), 금천세무서(서장 노삼식) 현장을 방문하여 납세자들로부터 신고 관련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청장은 일선 세무서를 방문하면서 먼저 소득세 신고 및 장려금 신청창구를 찾아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특히 종합소득세 신고와 관련 5월말에 납세자 방문이 집중될 것에 대비하여 효율적인 안내로 납세자의 세금신고와 장려금 신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김 청장은 일시적 자금경색 등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사업자에게는 납부기한 연장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함께 실시할 것도 주문했다.

이 김 청장은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업무와 관련 특별한 관심을 나타내면서 올해부터 지급요건 완화로 신청대상자가 증가했음에도 적극적인 신청안내와 홍보 강화로 신청률이 작년보다 크게 향상되고 있다면서 “아직까지 신청을 못한 대상자가 신청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장려금 제도 개편내용과 신청방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관련 서울지방국세청은 노약자‧장애인 등의 종합소득세 신고 편의를 위해 접근이 용이한 곳에 신고창구를 설치하고,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편의를 위해 신청대상자가 많은 일부 구청에도 현지 신청창구(도봉・중랑구청)를 마련해 놓고 있다.

아울러, 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지원기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장려금 신청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안내대상자의 전화문의와 장려금 신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서울청 청사 내에 ‘장려금 콜센터’를 신설・운영하고 있다.

한편 서울국세청은 금년도 종합소득세 신고와 근로․자녀장려금 신청기한은 5월 31일까지이며, 일정 규모 이상의 성실신고확인대상 사업자의 신고납부기한은 7월 1일까지라면서 성실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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