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정 현 대전지방세무사회장이 23대 대전세무사회장으로 ‘재선’이 확정됐다.

24일 대전지방세무사회 임원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근식)는 이날 오후 6시 후보자 등록마감결과 현 전기정 회장이 단독 입후보해 사실상 재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전 회장은 연대부회장 후보로 서완식, 박광석 현 부회장을 지명해 이들 부회장 후보도 동반 재선의 길을 걷게 됐다.

이날 23대 대전세무사회장으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전기정 후보는 대전상고, 건양대 세무학과를 졸업했다. 대전국세청 및 산하세무서에서 23년 근무한 국세공무원 출신이다. 세무사 개업이후 대전세무사회 총무이사, 부회장을 거쳐 지난 17년부터 회장직을 수행해 오고 있다.

전 회장은 이날 후보로 최종 등록하면서 한국세무사회의 중심이 되는 명품 대전세무사회, 세무사 업무영역 확대 등 제도개선에 노력, 회원의 고충을 해결해 도움을 주고 기댈 수 있는 지방회, 종사 직원의 인력난 해소, 업무집행에 도움이 되는 교육기회 확대, 무자격자 등 불법세무대리 규제 등을 공약했다.

대전세무사회 정기총회는 내달 21일 오전 11시부터 대전시 동구 선샤인호텔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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