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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세선] ‘박빙의 배틀’…기호2번 ‘이창규 후보’는 누구?

유일지 기자l승인2019.06.10 08: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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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의 도전 끝에 제30대 세무사회장 당선…재선에 도전하다

국세청 공직 24년, 세무사 인생 27년…회원 향한 봉사는 계속
세무사 최소합격 700명 시대…넘어야할 산 많고 많은 세무업계

 

현 한국세무사회장인 이창규 회장이 제31대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에 나서며 재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연대부회장 후보는 장경상, 정해욱 세무사다. 그는 두 번의 세무사회장에 도전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그리고 2년전 재선을 누리던 백운찬 전 회장을 큰 표차이로 누르고 당선되면서 주가를 높였다.

그리고 그 여세를 몰아 과감하게 이번 선거에서 재선의 도전장을 던졌다.

이창규 후보는 1948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나 덕수상고를 졸업하고 국세청에서 사무관으로 퇴직할 때까지 24년간 국세청에 몸담았다. 그리고 1992년 세무사로 개업해 세무사로만 27년이다. 국세청 24년 근무 경력보다 세무사로 살아온 시간이 더 길다.

이창규 후보가 되고 싶은 회장은 ‘늘 회원들 곁에 있는 친숙한 회장’이었다.

이 후보는 국세청 고위직 출신은 아니지만 2000년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을 시작으로 2003년에는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을, 그리고 2008년 서울지방세무사회 8·9대 회장을 연임하며 회원들을 위한 봉사도 계속해왔다. 이 밖에도 본회 업무침해감시위원회 위원장, 전산법인 ㈜한길이사, 세무사회공익재단 이사 등 다양한 회직 봉사경험이 있다.

그는 공인회계사와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세무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던 2003년 당시 정구정 전 세무사회장의 연대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타자격사의 세무사 자동자격부여 폐지를 위해 활약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창규 회장은 3번의 도전 끝에 2017년 제30대 회장으로 당선되고 그해 말, 국회에서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 자동자격 부여 폐지를 골자로 하는 세무사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라는 결과를 받아들며 세무사를 온전한 1자격1명칭 자격사로 바꾸게 한 역사를 썼다. 50년 숙원사업의 해결이었다.

그는 제30대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세무사회의 내분 및 갈등을 해결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회장 후보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그렇게 특유의 친화력과 온화한 성품으로 세무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발로 뛰었고, 일흔이 넘는 나이에도 여전히 그의 봉사는 현재진행형이다.

특히 이 후보는 더존의 세무회계프로그램 독점 시장을 막기 위해 서울세무사회장 재직 당시 6개 지방회장과 함께 뉴젠의 세무사랑 프로그램을 인수해 세무사회 소유로 만들어 회원들의 세무회계 프로그램 독점시장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회장으로 당선된 이후 2년간 이 후보는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법 자동자격 폐지 외에도 공약사항이던 일반회비 50% 인하 시행과 더불어 조세소송대리권 부여 추진, ‘세무와 회계 연구’ 한국연구재당 등재학술지 선정, 조세불복시 세무사 의견진술권 확대, 고용산재보험 사무대행 정부지원금 상향, 지방국세청장의 세무사 징계요구권 폐지, 조세심판원장 세무사징계요구권 부여 입법예고 철회 등의 회무성과를 냈다.

이창규 후보는 그동안 일궈낸 업적 외에도 올 하반기에는 조세소송 대리권과 전자신고세액공제 축소 환원, 업무용차량 운행일지 작성의무 면제, 명의대여 및 알선행위 쌍방처벌을 담은 세무사법 개정, 세무사등록 고위공직자 등의 법무법인이나 회계법인 취업금지 등 마무리해야 할 안건들이 산적해 있어 앞으로도 회원들을 위해 또다시 뛰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선거의 캐치프레이즈로 ‘전쟁 중에 장수를 바꾸는 경우는 없다’면서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결코 호락호락 하지 않는 '세무사회장 재선의 길' 그가 이번 선거에서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궁금해지고 있다.


유일지 기자  salix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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