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하는 고시회’ 표방한 24대 세무사고시회 10일, 7개월 여정 보고회
 

▲ 한국세무사고시회는 지난 10일 오후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5층 파르나스홀에서 제1창 확대임원회의 및 회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한국세무사고시회]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곽장미)는 지난 10일 오후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5층 파르나스홀에서 역대회장, 지방회장, 상임이사 등이 모여 올해 들어 첫 확대임원회의를 갖고 새 집행부 출발 7개월의 보고회를 개최했다.

고시회는 이날 보고회는 24대 집행부가 7개월간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 가야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영화(7대), 송춘달(8대), 신청호(11대), 고지석(14대), 안연환(21대), 구재이(22대) 전 회장 등 고시회 역대회장이 참석했으며, 박성일 부산지방고시회장, 이재만 전 대구지방고시회장, 강태욱 대구회장 권한대행이 참석했고, 현 24대 고시회 부회장 및 상임이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곽장미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회원과 하나 되어 실천하는 고시회를 표방한 제24대 집행부의 사업진행과정을 설명했다.

특히 민간위탁보조금 사업비정산 검증 조례안의 개정과정을 설명하면서 “불공정한 규정의 개정 필요성이 있으며, 아울러 하나의 규정이 변경되기까지 많은 고충과 노력이 뒤 따른다”고 언급하고 앞으로 어려움이 있더라도 회원들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아직도 아파트 감사업무 등 많은 업무영역에서 세무사가 배제된 채 불공정하게 진행되는 적폐가 존재하며, 고시회는 차근차근 적폐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 회장은 또 세무사의 지방세 업무참여가 소극적이라고 언급하면서 “세무사들이 학회에 참여하는 등 정책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만찬과 함께 진행된 이날 2부행사에서 역대회장들은 “고시회의 위상이 하루가 다르게 커져가고 있다”면서 세무사 전체의 80%의 회원을 차지하고 있는 고시회가 더욱더 위상에 걸 맞는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박성일 부산지방고시회장은 “24대 고시회 집행부가 지방교육 등으로 소통하려는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교육뿐만 아니라 회무에서도 더욱더 공조하기를 희망하고 이를 위해 지방고시회 임원에게도 상임이사회에 참석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한편, 고시회는 11일 양도세 실무교육을 시작으로 12일 부산지방고시회 지방세 실무교육, 14일 청년세무사학교 등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세정일보 [세정일보] 세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