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인들, “성실신고 유도에 초점 두는 세무조사 운영” 등 건의
 

▲ 11일 이동신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아산테크노밸리 산업단지를 찾아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대전지방국세청]

대전지방국세청(청장 이동신)은 11일 아산테크노밸리 관리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이 곳 입주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들어 6번째로 개최한 이날 현장간담회는 지역경제인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지역의 경제현황을 살피고 기업인들과 직접소통하며 세금고충 해결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대전청은 설명했다.

간담회에서는 납세자가 알아두면 유익한 권리보호요청 제도와 혁신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등의 세무정보를 제공했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백년을 이어가는 기업육성을 위해서는 상속세율 인하 필요, 성실신고 유도에 초점을 두는 세무조사 운영 등을 건의했다고 전했다.

이동신 대전지방국세청장은 ‘대내외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납세하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기업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세정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기업의 자금경색 해소를 위해 최대 9개월까지 징수유예 등의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청장은 간담회가 끝난 후에도 참석자들과 산업현장을 방문하고 제조공정을 참관하는 등 산업현장속에서 소통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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